류현진, 진정한 토론토의 에이스..2-1승리 이상의 값진 성과! 칭찬릴레이

기사 등록 2020-09-03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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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한희창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3)이 또 해냈다. 동료들의 잇따른 실수에도 흔들리지 않고 기어이 시즌 세 번째 승리를 챙겼다.

류현진은 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2020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동안 안타 5개와 볼넷 2개를 내줬지만 삼진 8개를 잡아내며 2-1승리를 챙겼다. 1점만 내줬고,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에 시즌 평균자책점을 2.92에서 2.72로 낮췄다.

이날 토론토는 주자들의 주루플레이와 수비등 총체적으로 류현진을 힘들게 했다.

먼저 트레이드 마감일에 맞춰 마이애미에서 토론토로 트레이드돼 이날 3번 타자로 출전한 조너선 비야는 엉성한 모습으로 두번의 기회를 허무하게 날려버렸다. 1회초 비야가 무리하게 2루타를 만들려다가 아웃당했고, 2회초에는 또 로우데스 구리엘 주니어가 포수 견제구에 잡혀 무너졌다.

수비도 문제였다. 2회말 마이애미 선두타자 브라이언 앤더슨의 타구를 1루수·2루수·우익수가 모두 빤히 보고만 있어 행운의 안타로 만들어줬다.

하지만 류현진은 이에 굴하지않고, 2회 루이스 브린슨을 2루수 땅볼로 잡아 원아웃을 만든 뒤, 호르헤 알파로와 재즈 치점을 연달아 삼진으로 처리해 1사 2 3루의 위기를 넘겼다.

경기후 많은 미국의 언론들을 류현진을 '토론토의 진정한 에이스'로, '토론토 타자들이 빚을 졌다'등의 표현으로 그를 칭찬했다. 그런가하면 팬들과 감독도 그를 칭찬, 최고의 날을 보내고 있다.

 

한희창 기자 han8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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