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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라 이탈리아 감독 경질…‘월드컵 탈락 여파’

기사 등록 2017-11-16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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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국제축구연맹
[이슈데일리 김나연기자] 이탈리아의 잠피에로 벤투라 감독이 경질됐다.

1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축구협회는 벤투라 감독의 경질소식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벤투라 감독은 유로 2016년 이후 유로 2020년 까지 계약을 연장했지만 부진한 성적으로 실망을 안겼다.

특히 월드컵 최종예선 1위를 다투던 스웨덴과의 경기에서 스웨덴전에서는 1무 1패의 성적으로 월드컵 탈락이라는 결과를 맞이하며 많은 이들의 비판을 받았다.

당시 벤투라 감독은 자진 사퇴하라는 압박에 시달렸지만 “나는 지난 40년간 최고의 결과를 얻었다”라며 사퇴를 거부하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이탈리아 축구협회는 벤투라 감독의 경질을 알리며 “거물급 감독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탈리아의 새 감독으로는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물망에 올랐다.

김나연기자 delight_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