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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 복귀 시간이 걸리는 이유는?

기사 등록 2013-11-04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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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 멤버들의 활동 제개에 긍정적인 입장이지만, 아직 god가 앨범을 내기까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그룹 활동을 중단한 뒤, 각자의 길을 가고 있는 god 멤버들은 현재 소속사가 모두 다르다. 손호영은 CJ E&M 소속이며, 박준형은 현재 국내 소속사가 없지만 미국에서 에이전시를 통해 연기자로 활동 중이다. 데니안은 싸이더스 소속이며, 김태우는 소울샵엔터테인먼트에 소속됐다.

이렇듯 멤버들의 소속사가 다르기 때문에 이해관계가 복작하게 얽혀있는 상태다. 손호영의 소속사 CJ E&M 관계자는 “멤버들의 god활동재개에 긍정적이지만, 아직 아무 것도 정해진 것은 없다. 3월 앨범 발매란 것도 미정이다”면서 “기획사 끼리 소 조율해야할 것이 한두가지가 아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활동에 따른 수익배분과 여러 가지 계약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게 우선이라는 게 손호영 측 소속사의 입장이다.

현재 god는 15주년 기념 앨범은 히트할 가능성이 높다. tvN ‘응답하라 1997’ 이후 현재 문화계는 복고와 추억에 대한 코드가 유행요소로 떠올랐다. 임창정 역시 발라드 가수로 복귀해 음원차트 1위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90녀대 가수들은 속속들이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god의 복귀는 신인 뿐 아니라 베테랑 가수가 활동하는데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속보팀 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