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데일리

[첫인상 스틸러]'끝에서 두 번째 사랑' 김권, 지진희와의 브로맨스를 기대해

기사 등록 2016-07-31 08:43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첫방송을 시작한 새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 중 '하드캐리'한 스타들을 조명해보려 한다. 이 기사에서는 주연과 조연, MC와 게스트, 분량 가릴 것 없이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스타가 주인공이다. <편집자주>

30일 첫방송한 김희애-지진희 주연의 SBS 주말드라마 '끝에서 두 번째 사랑', 첫방송 시청률 8.7%(닐슨, 전국기준)을 기록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이번 '첫인상 스틸러' 주인공은 바로 배우 김권. SBS '풍문으로 들었소'에서 스마트한 변호사를 연기한 김권이 이번에는 뺀질이 시청직원으로 분했다. 그의 활약상을 짚어봤다.

# '끝에서 두 번째 사랑'은 어떤 드라마?

'끝에서 두번째 사랑'은 부디 무슨 일이든 일어나길 바라는 여자와 제발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길 원하는 남자의 티격태격 할극 중년 로맨스를 다루고 있다. 김희애, 지진희, 곽시양, 김슬기, 스테파니리, 그리고 '보니하니' MC에서 배우로 선언한 이수민이 출연한다.

# 김권이 연기한 '차수혁' 어떤 인물?

차수혁은 상식(지진희 분)의 부하 직원 공무원이다. 의욕이 과도하게 넘쳐 일을 처리 했다하면 사고로 이어진다. 안전하다고 우기던 번지점프 줄은 결국 강민주(김희애 분)의 추락이란 사고를 가져왔다. 또 시청에 난입한 사람과 사투를 벌이는 상식을 구하고자 소화기를 내던졌지만, 그 소화기는 상식이 맞게 됐다. 무한안전주의 상식에게 "공무원이 버려야 할 것"이라고 내들었다가도 나중에 반성하고 나중에는 사과를 한다. 잔소리가 심하지만 자신의 일을 항상 끝까지 책임지는 상식을 존경하는 인물이다.

# 김권의 첫방송 활약상은?

SBS '풍문으로 들었소'에서 젠틀한 모습을 보여줬다면 이번에는 열혈 공무원이다. 상사 지진희와의 티격태격, 또는 아빠와 아들 같은 두 가지의 케미스트리를 기대해본다. 사고뭉치로 변한 김권의 첫인상 스틸러 점수는 70점! 기름칠한 헤어스타일부터 말투까지 '뺀질이'를 꼭 가져다 박았다. 나머지 30점은 앞으로의 활약을 위해 아껴두겠다.

(사진=SBS '끝에서 두 번째 사랑' 캡쳐)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