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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기획]‘아름다운 당신’ 강은탁, 연기력 정점 찍으며 시청자 호평...‘안방극장 사로잡다’

기사 등록 2015-11-16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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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상아기자] ‘아름다운 당신’ 강은탁이 연기력의 정점을 찍으며 안방 시청자들을 쥐락펴락하고 있다.

최근 첫 방송을 시작한 MBC 일일드라마 ‘아름다운 당신’에 출연 중인 강은탁은 무심하고 시크한 차도남 하진형 역을 완벽히 소화하고 있다. 강은탁은 극중 ‘나쁜 남자’로서의 까칠한 매력부터 몰입도 높은 감정 연기까지 다양한 존재감을 과시하며 절정의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무엇보다 하진형 역할을 마치 제 옷처럼 입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강은탁은 2006년 ‘주몽’으로 데뷔한 후 ‘압구정 백야’(2014)에서 장화엄 역으로 시청자들에 눈도장을 찍었던 바 있다. 이어 ‘아름다운 당신’에서 나쁜 남자 스타일의 라디오 음악프로 PD 하진형 역으로 분해 안방극장으로 복귀했다. 하진형은 아버지가 큰 기업체의 대표이지만 회사 경영에는 별 관심을 두지 않고 자신의 꿈을 더 중요시하는 인물로, 구성 작가 차서경(이소연 분)과 티격태격하며 로맨스를 그려낸다.

전작 ‘압구정 백야’에서 PD 역할을 맡았던 그는 ‘아름다운 당신’에서도 PD 역할을 맡은 것에 대해 최근 진행된 ‘아름다운 당신’ 제작발표회에서 “전작에서 예능PD 역할을 맡았는데 이 드라마에서도 또 PD를 맡게 됐다. 희한하게 PD역과 연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각 역할의 성격과 환경이 전부 다르기 때문에 연기하는데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시청자분들이 공감하고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귀여움이나 엉뚱함을 많이 표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이며 시청자들의 사랑과 관심을 부탁했다.

‘아름다운 당신’은 가족의 따뜻한 면모와 주변 인물들의 건강한 이야기. 여러 갈등이나 삼각관계, 미혼모 소재 등 자극적이거나 뻔한 부분이 없는 건 아니지만 ‘막장’보다는 공감을 선사할 드라마로 안방 시청자들의 짙은 공감과 잔잔한 감동을 그려낸다.

한편 MBC 일일드라마 ‘아름다운 당신’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박상아기자 sanga_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