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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프리즌’ 나현 감독 “한석규 이미지 뒤집어보고 싶었다”

기사 등록 2017-02-14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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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한해선기자] 나현 감독이 14일 영화 ‘프리즌’ 제작보고회에서 한석규의 매력을 강조했다.

나현 감독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프리즌’ 제작보고회에서 한석규를 주인공으로 캐스팅한 이유로 “한석규의 기존 이미지로 젠틀하고 지적인 이미지가 있었는데, 이를 뒤집어보고 싶었다”며 “여태껏 본 적 없는 면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대답했다.

여기에 그는 “관객들이 그 카리스마에 압도당할 것이다. 완벽한 캐스팅이었다”고 작품에 대한 자신감까지 내비쳤다.

한편 3월 개봉을 앞둔 ‘프리즌’은 감옥에서 세상을 굴리는 놈들, 그들의 절대 제왕과 새로 수감 된 전직 꼴통 경찰의 이야기를 그렸다.

한석규, 김래원을 비롯해 정웅인, 조재윤, 신성록 등이 호흡을 맞춘 가운데 영화 ‘목포는 항구다’ ‘화려한 휴가’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마당을 나온 암탉’ ‘마이웨이’ ‘남쪽으로 튀어’ 등을 집필한 나현 감독의 첫 상업영화 연출작으로 특히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이슈데일리 김혜진 기자)

한해선기자 churabb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