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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약스와의 2차전 토트넘의 셈법은? ..손흥민의 결정적 피니시.

손흥민의 결정력이 필요하다.

기사 등록 2019-05-02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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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이 토트넘을 구할수있을까? 토트넘은 믿고 있다. 손흥민의 결정적은 피니시가 토트넘을 구할수 있다고~ 사진은 포효하는 손흥민. 스포티비 캡쳐
[이슈데일리 황용희기자] ‘챔피언스 사나이’ 손흥민이 일을 낼 것이다.
토트넘 홋스퍼와 아약스의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2차전을 앞둔 1일(한국시간) 상대팀 아약스 선수들이나 영국 미디어들의 관심사는 손흥민이다.

당연히 손흥민에 대한 경계심이 그것.

이날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아약스의 핵심 선수 중 한 명인 두산 타디치는 2차전에서 나타날 손흥민을 그들이 잘 제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보도했다.

타디치는 “손흥민은 훌륭한 선수다. 또한 토트넘에 매우 중요하다. 우리에겐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항상 그래왔듯 우리의 경기를 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고.

아약스와 미디어들의 이같은 관심은 손흥민의 스피드, 드리블, 결정력 때문이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움직일 때 골의 결정력을 갖는다. 유럽챔피언스리그 8강 맨시티와의 1,2차전이 그것이다. 손흥민은 당시 1차전 결승골과 2차전 멀티 2골등을 터뜨리며 뛰어난 골 결정력을 보여줬다.

토트넘은 홈에서 치른 아약스와의 1차전에서 결정적인 피니스가 없어 0-1 패배의 아픔을 곱씹어야했다. 그러나 손흥민이 돌아온다면 토트넘도 2차전에서 반전을 기대해볼 수 있다.

다행히 토트넘은 1차전에서 1골만을 실점, 불행을 최소화해 놨다. 지금의 손흥민이라면 2차전에서 토트넘의 구세주가 되기에 충분하다.

토트넘과 아약스의 4강 2차전이 열리는 9일(이하 한국 시각) 새벽 4시. 아약스의 홈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에서 펼쳐질 손흥민의 ‘한마당 난장’이 모든 축구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황용희기자 hee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