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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 로시 “신승훈 대표님이 지어준 이름..성대 창조까지 해주셨다”

기사 등록 2018-08-30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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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박관희 사진기자
[이슈데일리 전예슬기자] 신인가수 로시가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홍대 무브홀에서 열린 미니앨범 ‘셰이프 오브 로시(Shape Of Rothy)’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 이름과 관련된 비화를 밝혔다.

이날 로시는 “회사 이름이 도로시 컴퍼니다. 대표님이 이름을 지으실 때 ‘오즈의 마법사’ 영화를 봤는데 여주인공의 매력을 느껴서 도로시라고 지으셨다. 저와 도로시 캐릭터가 비슷하다더라”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를 들은 MC 박경림이 “도로시 뜻이 신이 주신 선물이지 않나. 신은 신승훈의 신이냐”라고 묻자 로시는 “네 그렇습니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로시는 “발라드도 아예 못 불렀는데 대표님이 성대를 창조해주셨다. 너무 감사하다”라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번 미니앨범에서는 소녀에서 숙녀로 넘어가는 로시의 성장과정을 볼 수 있다. 호기심과 자아 발견에 대한 공감을 느낄 수 있는 프리 데뷔곡들과 함께 신곡 ‘버닝(Burning)’과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를 통해 스무 살이 된 로시의 또 다른 시각과 가치관을 표현했다.

신승훈이 프로듀싱과 작곡을 맡은 타이틀곡 ‘버닝’은 트렌디한 업템포의 곡이다. 김이나의 감각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가사는 사랑과 이별의 통속적인 언어를 배재 시키고, 사랑을 촛불과 반딧불이라고 비유해 또 다른 시각으로 감정에 접근했다.

로시의 미니앨범 전곡은 오늘(3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전예슬기자 jeonys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