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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허’ 1세기 로마 사로잡을 여배우들의 향연

기사 등록 2016-09-07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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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성찬얼기자] 영화 ‘벤허(감독 티무르 베크맘베토브)’가 압도적인 스케일 속에서 빛나는 여배우들을 공개했다.

오는 14일 개봉을 앞둔 ‘벤허’는 잭 휴스턴, 토비 켑벨, 로드리고 산토로 등 젊은 배우들의 카리스마 넘치는 대결뿐만 아니라 벤허 가문에 아름다운 세 명의 배우들로 남다른 매력이 더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먼저 유다 벤허의 아내 에스더로 분한 나자닌 보니아디는 드라마 ‘홈랜드’에 출연하며 지난해까지 국제인권단체 앰네스티 인터네셔널의 대변인으로 활동하는 등 지성과 미모를 모두 갖춘 모습으로 팬들을 사로잡았다. 이번 ‘벤허’에서도 특유의 에스닉한 분위기가 더욱 부각될 예정이다.

또 ‘맨 오브 스틸’에서 슈퍼맨의 어머니 라라로 출연했던 아예렛 주러는 이번 작품에서도 벤허의 어머니 나오미로 등장했다. 중년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흐트러짐 없는 자태를 선보이며 기품 있고 우아한 귀족 여인의 모습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마지막으로 소피아 블랙 디엘리아는 벤허의 여동생이자 메살라와 사랑에 빠진 여인 티르자로 등장해 한껏 아름다움을 과시했다. 드라마 ‘가쉽걸’과 미국판 ‘스킨스’로 이목을 모았던 그가 더욱 강렬한 연기를 선사했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성찬얼기자 remember_s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