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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라디오 나들이..연기-노래-예능 '못하는 게 뭐야'

기사 등록 2013-08-26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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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배우 윤상현이 라디오 나들이에 나섰다.

윤상현은 8월 26일 오후 방송한 SBS 라디오 ‘최화정의 파워타임’ 빅스타 스폐셜 쇼 코너에 등장해 입담을 과시했다.

그는 보이는 라디오를 통해 민낯임에도 불구, 비주얼을 과시했다. 그는 그동안의 근황은 물론 자신의 인생 스토리를 솔직하면서도 유쾌하게 전하며 청취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윤상현은 이보영의 축가 제안을 받았을 만큼 드라마 '내조의 여왕'에서 큰 화제가 되었던 부활의 '네버 엔딩 스토리(Never Ending story)'의 전조를 라이브로 부르는 가 하면, 모창과 유행어 구사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내 다양한 매력을 입증했다.

특히 그는 1문 1답 코너에서 가장 호흡이 잘 맞았던 여배우로 최지우를 꼽았으며, 밥 한번 사주고 싶은 걸그룹으로는 미스에이를 말하며 변하지 않는 팬심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을 접한 청취자들은 "런닝머신에서 뛰면서 웃느라 뒤로 넘어갈 뻔했다", "운전하다 차 멈추고 윤상현씨의 노래에 빠져들었다", "연기, 노래, 예능 도대체 못하는 게 뭔가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윤상현은 현재 드라마 종영 후 각종 CF 촬영과 지면 광고 촬영 등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으며 차기작을 검토 중에 있다.

조정원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