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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 '38 사기동대' 최수영 "나만의 색깔 그려내고 싶다"

기사 등록 2016-06-15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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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상록기자] 가수 겸 배우 최수영이 17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OCN 드라마 '38사기동대'제작보고회에서 작품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이날 최수영은 연기를 하면서 목표로 삼는 롤모델을 묻는 질문에 대해 "비교적 단면적인 캐릭터라서 고민을 많이 했다"라며 "리더의 성격을 가지고 있는 다른 선배들의 역할과 대비되는 저만의 인물을 그려내고 싶었다"라고 역할 소화를 위해 새기고 있는 마음가짐을 전했다.

그는 이어서 "촬영 들어가기전에 세금과 관련된 다큐멘터리를 열심히 보면서 작품이 가지는 주제와 그림을 익히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키스신은 없냐는 MC 김일중의 질문에 "없다. 없어야 맞는거다. 아직은 모르겠다,가봐야 알 것 같다"라고 했다. 옆에 있던 마동석은 "나는 유부남이기 때문에 당연히 있어서는 안된다"라고 했고,MC는 "서인국씨를 지칭한거다"라고 말해 현장의 웃음을 자아냈다.

'38사기동대'는 세금 징수 공무원과 사기꾼이 합심하여, 편법으로 부를 축적하고 상습적으로 탈세를 저지르는 악덕 체납자들에게 세금을 징수하는 통쾌한 스토리를 다룬 드라마다. 6월 17일 오후 11시 첫방송.

(사진=OCN)

김상록기자 honjk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