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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 ‘겨울왕국’ 이어 4DX 흥행 태세 진입…‘감동적인 선율’ 선사

기사 등록 2018-01-12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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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영화 '겨울왕국' '코코' 포스터
[이슈데일리 김나연기자] 2018년 디즈니·픽사의 신작 ‘코코’가 황홀한 오프닝 기록을 수립한데에 이어 4DX 흥행 신드롬을 예고했다.

‘코코’는 뮤지션을 꿈꾸는 소년 미구엘이 우연히 죽은 자들의 세상으로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황홀하고 기묘한 모험을 그린 영화다.

지난 2014년 천만 관객을 동원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은 자막과 더빙은 물론, 2D부터 3D 그리고 4DX까지 다(多) 포맷 관람 열풍을 일으킨바 있다. 특히 4DX는 설원을 재현한 환경효과는 물론, 다양한 음악의 특성에 맞춘 모션체어 효과로 폭발적 인기를 끌며 역대 4DX 국내 최고 관객수 48만 기록을 수성했다.

이어 디즈니•픽사의 역작 ‘코코’ 4DX는 영상과 음악이 만들어낸 감정선을 중심으로 모션과 진동, 바람 등 오감체험 뮤지컬 공연을 관람하는 듯한 4DX 전매특허 ‘리드미컬 모션’으로 온몸을 전율케 하는 음악이 특색인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의 진수를 선보인다.

‘겨울왕국’ 작곡가 로버트 로페즈&크리스틴 앤더슨-로페즈 부부가 맡은 OST는 물론, ‘업’으로 아카데미와 골든 글로브, 그래미 어워즈까지 휩쓴 마이클 지아치노 음악감독이 지휘한 선율이 영화 전반에 흐르는 ‘코코’는 4DX를 통해 한 차원 높은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

특히 죽음의 날을 축제처럼 기리는 분위기에 맞춰 꽃, 과일과 같이 달콤한 향을 연출해 냈으며 다양한 악기들뿐만 아니라 해골들이 걸을 때 마다 나는 ‘달그락 달그락’ 소리 또한 4DX 모션 진동과 어우러지는 등 오감을 자극한다.

이렇듯 자막과 우리말 더빙 버전 모두 실관람객 만족도에 따른 입소문으로 ‘겨울왕국’을 잇는 흥행 태세에 진입한 ‘코코’ 4DX는 전국 CGV 4DX 상영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김나연기자 delight_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