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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포토]이영표 해설위원이 말하는 '2016 코파 아메리카'의 강점

기사 등록 2016-06-01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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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장희언기자]이영표 해설위원이 1일 KBS 미디어센터 5층에서 열린 '2016 코파 아메리카'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올 시즌 '2016 코파 아메리카'만의 강점을 말했다.

이날 이영표 위원은 '유로 2016'과 비교했을 때 축구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위한 '2016 코파 아메리카'의 장점이 무엇인가'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유로 경기가 화려하면서 최고 호텔의 뷔페라고 한다면, 축구에서 남미의 코파 아메리카는 정말 누구나 좋아할 만한 감자탕 같은 느낌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때로는 돈을 많이 지불하면서 화려한 음식도 먹고싶고 그렇지만 된장찌개와 감자탕은 아무리 먹어도 질리지 않는다. 유럽 축구는 철저히 계획하고, 준비하고, 어떠한 틀 안에서 시스템적으로 움직이는 축구라면, 남미 축구는 행복하게 즐기고, 본능에 충실하는 축구이다. 그런 관점에서 지켜본다면 훨씬 재미있을 것이다"며 재치있는 비교로 강점을 설명했다.

한편 '2016 코파 아메리카'는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며, 오는 4일 개막해 24일 동안 경기가 치뤄질 예정이다.

장희언기자 djs1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