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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분석] 뉴이스트W 컴백, 목표는 단 하나 ‘행복’ (종합)

기사 등록 2018-06-25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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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김나연 사진기자
[이슈데일리 전예슬기자] ‘새로움’을 추구했지만 어색하지 않다. 그룹 뉴이스트W가 마치 제 옷을 입은 듯한 음악으로 대중 곁을 찾았다.

25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는 뉴이스트W의 새 앨범 ‘후, 유(WHO, YOU))’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이날 뉴이스트W는 타이틀곡 ‘데자부(Dejavu)’ 무대 및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후, 유’는 처음 겪는 경험 속에서 느끼는 익숙함, 그리고 기억 속의 그리움이라는 주제를 담은 앨범이다. 타이틀곡 ‘데자부(Dejavu)’를 비롯, ‘시그널(Signal)’ ‘북극성(Polaris)’ ‘일레놀(ylenoL)’ ‘중력달(Gravity&Moon)’ ‘쉐도우(Shadow)’ 총 6곡이 수록됐다.

백호는 “뉴이스트W가 기존에 가지고 있던 서사와 현재 뉴이스트W의 모습을 교차적으로 담은 앨범이다.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느낌의 앨범”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JR은 “한 가지에 집중하기보다 노래, 퍼포먼스, 비주얼 등 공들여 만든 앨범이다. 많은 분들에게 비춰지고 사랑받는 앨범이면 좋겠다. 작사, 작곡한 백호가 좋은 곡을 써줘서 저희에게 있어 최고의 앨범인 것 같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JR과 백호가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데자부’는 라틴 팝 장르의 곡으로 처음 겪는 일임에도 불구하고 익숙한 상황처럼 느껴지는 현상을 나타낸 ‘기시감’을 주제로 했다. 백호는 “‘데자부’는 사이판에 가서 쓴 곡이다. 계범주 씨와 다른 형과 함께 놀러가서 작업한 곡”이라며 “자유로운 느낌에서 작업을 하고 싶었다. 거기서 영감을 받아 ‘북극성’ 노래까지 쓰게 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JR은 “요즘 마음에 드는 말이 있다. 세잎클로버 의미가 ‘행복’이지 않나. 이 앨범을 통해 많은 분들에게 행복을 드리고 싶다”라고 소망했다.

▲ 사진=김나연 사진기자
지난해 10월 뉴이스트 W의 성공적인 시작점이 된 앨범 ‘W, HERE’. 8개월의 공백 후 다시 팬들 앞에 섰기 때문에 이에 뒤따르는 ‘부담감’도 있었을 터. 하지만 JR은 “부담감보다는 너무 행복했던 시간이었다. 많은 분들이 기다려주고, 늘 저희를 응원해주는 팬들이 있으니 그분들을 생각하면서 재밌게 작업했다”라고 밝혔다. 백호 역시 “라틴팝은 새로 도전하는 장르긴 하지만 걱정보다는 어떤 반응과 생각을 하실지 기대가 더 컸다. 앨범 준비하는 내내 재밌었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앨범은 여러 장르를 담고 있어 뉴이스트W의 한층 더 넓어진 스펙트럼을 확인할 수 있다. 렌은 “우리만의 색깔을 쓸 수 있다는 것, 작사와 작곡을 할 수 있다는 건 큰 무기인 것 같다. 다들 원래 열심히 했지만, 더 열심히하더라. 성장도 했지만 멤버들이 열심히해줘서 고맙다”라고 말했다.

마지막까지 뉴이스트W는 ‘행복’을 바랐다. JR은 “제일 큰 목표는 러브(팬클럽명)가 행복하고 앨범을 듣는 내내 즐거운 일로만 가득하다면 저희는 영광일 것 같다”라고 바랐다. 또 백호는 “재밌게 작업했다. 활동도, 듣는 분도 재밌었으면 한다”라고 소망했다.

‘웰메이드 앨범’의 탄생, 그 발걸음을 내딛은 뉴이스트W. 이들의 새 앨범 전곡은 오늘(2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전예슬기자 jeonys022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