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데일리

‘웃찾사’ 양세형 “코미디, 판·검사 될 정도로 열심히 한다”

기사 등록 2013-04-10 16:48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이슈데일리 속보팀]개그맨 양세형이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하 웃찾사)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양세형은 4월 10일 오후 서울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진행된 ‘웃찾사’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코미디 프로그램 두 개를 동시에 하게 돼 힘들다”라고 말했다.

그는 “매일 밤을 샌다. 이렇게 공부하면 판·검사 될 정도로 열심히 하고있다”며 “개그와 아이디어 짜는 게 좋다. 무대에서 새 코너 반응이 좋고 안 좋고를 떠나 기쁘고, 새 코너 짜면서 희열을 느낀다”라고 코미디에 대한 마음을 밝혔다.

양세형은 또 “고향인 ‘웃찾사’의 부활에 힘을 실어주고 싶다. 그동안 선배들이 많이 없어서 힘들었을 후배들에게 내가 선배한테 배운 것들을 많이 알려주고 싶다. 코너가 많이 준비가 돼 있고 대학로에서 아이디어를 많이 짜고 있다. 이것이 반복된다면 ‘웃찾사’가 다시 부활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웃찾사’는 지난 2003년 4월 20일 첫 방송을 시작해 한 때 대한민국 코미디의 최고 자리를 차지했던 프로그램이다. ‘개그투나잇’이 ‘웃찾사’로 제목을 개편해 SBS 코미디의 영광을 다시 한 번 재현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오는 4월 14일 오전 10시 45분에 첫 방송된다.

속보팀 ent@issu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