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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배우 최초우,영화 '멜리스'로 스크린 데뷔 나선다.

기사 등록 2016-02-03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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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성록기자] 연극배우 최초우가 영화 데뷔작 '멜리스'를 통해 섬세한 연기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최초우는 극중 따뜻한 친정 엄마와 같이 편안하면서도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정겨운 이웃의 모습을 잘 표현했다.

선한 미소속에서 나오는 최초우의 섬뜩한 연기는 영화의 공포스러운 분위기를 극대화했다는 평을 받고있다.

'멜리스'는 2004년 일어난 '거여동 동창 살인사건'을 모티브로 했으며, 홍수아와 임성언이 주인공으로 열연했다. 홍수아는 친구의 행복을 질투해 친구의 삶을 빼앗으려는 여인 최가인 역을 맡았다.

한편, '거여동 동창 살인사건'은 한 여성이 절친한 여고 동창생에 대한 질투로 인해 동창생과 그의 세 살배기, 한 살배기 두 자녀까지 살해했던 사건으로 당시 대중을 큰 충격에 빠트렸다.

최초우는 연극 '신의 아그네스-여수','해뜨기 70분전'등의 작품에 출연하며 발군의 연기력을 뽐냈다.

(사진=돋움엔터테인먼트 제공)

김성록기자 honjk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