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데일리

‘유로 2016’ 포르투갈, 프랑스 꺾었다…메이저대회 첫 우승

기사 등록 2016-07-11 08:30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이슈데일리 한동규기자] ‘유로 2016’에서 포르투갈이 프랑스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11일 오전 4시(한국 시간)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는 포르투갈과 프랑스가 ‘유로 2016’ 결승전을 치뤘다. 특히 전반 6분경 포르투갈의 에이스 호날두가 부상을 당하며 승패의 향방은 전혀 예측할 수 없게 됐다.

하지만 포르투갈은 호날두의 부재 속에서도 프랑스의 수비진을 흔들었다. 나니와 콰레스마는 연달아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주며 프랑스를 압박했다. 포르투갈의 수비수 페페 또한 공격에 가담하는 등 적극적인 공세를 나타냈다.

프랑스 또한 만만치 않았다. 앙드레 피에르 지냑, 올리비에 지루가 파상공세를 펼치며 포르투갈의 골문을 위협했던 것. 결국 프랑스와 포르투갈은 승부를 연장전까지 끌고 갔다.

연장 전반에도 이렇다 할 득점을 내지 못한 프랑스와 포르투갈의 승부는 연장 후반전에 갈렸다. 연장 후반 3분 포르투갈은 공격수 에데르의 호쾌한 슈팅으로 1대0 리드를 가져가기 시작했다. 프랑스도 동점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지만 최종 스코어 1대0. 포르투갈은 메이저 대회 첫 우승이라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사진=국제축구연맹)

한동규기자 eoru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