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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차인표 "공개입양? 두 딸도 알고 있다"

기사 등록 2012-03-20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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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배우 차인표가 입양에 대한 생각을 솔직히 밝혔다.

차인표는 3월 19일 오후 방송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해 입양한 두 딸에 대해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차인표는 "처음 딸 예은이를 입양해서 함께 사니까 너무 좋더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는 막내딸 예진이에 대해 "아내 신애라가 봉사활동을 다니면서 예진이를 두 번 봤다. 알고 보니 갓난 아기들이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것이더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덧붙여 "예진이를 우리 딸이라고 생각하기로 하고 데려왔다. 비공개 입양을 하시는 분들의 입장을 이해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공개 입양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소신있는 생각을 밝혔다.

이어 "왜냐하면 아이도 하나의 인격체이기 때문이다. 두 아이 역시 입양됐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차인표는 신애라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양지원기자 jwon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