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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이수근-은지원-김종민 "오랜 호흡이 우리의 강점"

기사 등록 2012-09-25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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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tvN ‘세 얼간이’의 MC 이수근, 은지원, 김종민이 국내 최초 생방송으로 리얼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 도전하는 각오를 밝혔다.

9월 2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에서는 tvN 새 예능프로그램 ‘세 얼간이’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이수근, 은지원, 김종민이 참석했다.

이날 이수근은 “저희 프로그램의 웃음 포인트는 세 명의 캐릭터가 다양하다는 것이다”라며 “동시간대에 ‘개그콘서트’와 ‘9시 뉴스’가 방송된다. 여기에 맞춰 김종민은 ‘9시 뉴스’를 진행할 것이다. 또 방송 중 은지원이 욕을 할지 안할지도 눈 여겨 봐야 할 부분이다”라고 말했다.

은지원은 “오랜 시간 함께 했고 서로에 대해 잘 알아서 편안하게 즐기는 것이 자연스럽게 웃음으로 나오지 않을까 싶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그는 또 “짜여지지 않은 상태기 때문에 방송사고가 걱정스럽지만 오랜 시간 맞춰오면서 우리가 ‘이소룡, 타이슨 둘 중 누가 더 센가’에 대한 싸움을 아직도 하고 있는데 그걸로 방송을 해도 일주일 분량은 나올 것이다. 그만큼 오랜시간 맞춰온 호흡이 프로그램의 강점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비쳤다.

김종민은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을 분석한 결과 자막과 BGM이 굉장히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하지만 우리 방송에는 그런 것이 없다. BGM을 직접 틀어야 한다”고 재치있게 말해 현장의 웃음을 자아냈다.

'세 얼간이'는 이수근, 은지원, 김종민이 세 얼간이를 맡아 시청자드리 의견을 실시간 SNS로 주고받고 좌충우돌 미션을 실행하는 과정에서 웃음과 감동 공감을 전하는 신개념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출연자들은 방송 도중 이벤트에 참여하는 시청자에게 바로 기프티콘을 쏴주는 등 실시간 방송에서만 느낄 수 있는 재미도 선사할 예정이다. 오는 10월 7일 첫 방송 예정이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