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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슬러’, 주연 유해진의 힘 ‘입증’…박스오피스 2위 ‘굳건’

기사 등록 2018-05-14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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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영화 '레슬러'스틸컷
[이슈데일리 김나연기자] 영화 ‘레슬러’가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3일 ‘레슬러’는 947개의 스크린에서 13만 306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53만 7007명.

‘럭키’에 이어 두 번째 단독 주연을 맡은 유해진의 연기와 그의 힘이 ‘레슬러’에서도 입증됐다. 나문희, 성동일, 김민재 등 배우들과의 시너지 효과도 제대로 발휘됐다.

유쾌한 웃음과 더불어 따뜻한 가족애를 담아낸 스토리 또한 관객들에게 큰 호평을 받고 있는 상황.

한편 ‘레슬러’는 전직 레슬러에서 프로 살림러로 변신한지 20년, 살림 9단 아들 바보 ‘귀보씨’가 예기치 않은 인물들과 엮이기 시작하며 평화롭던 일상이 유쾌하게 뒤집히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김나연기자 nadus0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