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데일리 여창용 기자] 영화 '간신(감독 민규동)'의 임지연과 이유영의 파격 동성 애정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1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간신'의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에서 영화의 실체가 공개된 가운데 임지연과 이유영의 파격 동성 애정신이 언론 및 관계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임지연은 극중 유려한 칼춤과 뛰어난 미모로 군중을 사로잡는 백정의 딸 단희를 연기했고, 이유영은 조선 최고의 기생 설중매로 열연했다. 두 사람은 극중 최종 흥청 선발 장면에서 파격적인 설정의 장면을 선보였다.

임지연은 "이유영은 학교에서 친한 언니였고 이번 작품에서 함께 하게 돼 어렵지 않았다. 물론 힘든 연기였지만 서로 응원하고 의지하며 촬영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민규동 감독은 영화 '끝과 시작'에서도 엄정화와 김효진의 파격적인 애정신을 선보인적 있다. 이번 영화 '간신'에서도 여성 애정신 연출의 진수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간신'은 오는 21일 개봉 예정이다.

 

여창용 기자 hblood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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