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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형 '불의 여신 정이' 첫 등장, 문근영과 라이벌 구도 형성

기사 등록 2013-07-15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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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배우 박건형이 '불의 여신 정이'에 본격적으로 등장하며 문근영과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게 된다.

박건형은 7월 15일 오후 방송하는 MBC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에서 명문 도예가의 후예이자 장인정신이 투철한 인물 이육도 역으로 첫 등장한다.

그는 조선 최고의 사기장이라는 공통 목표를 지닌 정이(문근영 분)와 라이벌전을 벌이며 천부적인 재능을 지닌 정이를 보며 복잡한 감정의 폭풍을 겪는다.

드라마 측 관계자는 "박건형은 '불의 여신 정이'와 뮤지컬 '스칼렛 핌퍼넬' 등으로 바쁜 스케줄이지만 정신력 하나로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하고 있다. 동료 배우들뿐 아니라 주변 사람들의 의견과 자신의 캐릭터 연구를 토대로 촘촘히 육도 캐릭터를 만들어내고 있으니 그의 새로운 모습에 응원을 보내달라"고 전했다.

한편 '불의 여신 정이'는 4회 분까지 주요 캐릭터들의 아역을 맡은 어린 배우들이 제 몫을 톡톡히 하며 월화극 시청률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켜왔다. 5회 방송부터는 성인 연기자들이 등장해 본격적인 이야기에 돌입한다.

조정원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