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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금잔디, ‘서울 가 살자’에 대해 “도전과 패기를 담았다”

기사 등록 2016-04-07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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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변진희기자]트로트 가수 금잔디가 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브이홀에서 정규 3집 ‘설렘’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금잔디는 임창정이 작사, 작곡한 선공개 곡 ‘서울 가 살자’에 대한 설명과 함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선공개 곡인 ‘서울 가 살자’는 임창정 특유의 감성이 담긴 발라드곡으로, 금잔디만의 감성과 애절한 정서를 더해 성인 발랃로 완벽히 승화시켰다. 특히 시처럼 은유적인 가사가 인상적이다.

금잔디는 “임창정 오빠가 금잔디만큼은 도전할 수 있고, 이상향을 위해 뛸 수 있는 패기를 봤다더라. 그 의미를 ‘서울 가 살자’는 노래 안에 포괄적으로 표현했다고 하더라”며 곡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곡을 선물했으니 술 한 잔 사라고 해서 10년째 끊었던 술을 둘이 엄청 마셨다”며 “술을 마시면서 ‘소주 한 잔’이라는 곡이 왜 나온 지 알게 됐다. 다시는 술을 마시지 않겠다고 다짐했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번 정규 3집 ‘설렘’에는 임창정이 작사, 작곡해 선물한 선 공개곡 ‘서울 가살자’를 포함해 타이틀곡 ‘아저씨 넘버원’ ‘엄마의 노래’ 등과 금잔디의 히트곡인 ‘오라버니’ ‘일편단심’ ‘초롱새’ 등 총 16곡이 담겼다.

(이슈데일리 남용희 기자)

변진희기자 cvcv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