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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마동석 "'군도' 보고 울컥..배우들 안아 주고파"

기사 등록 2014-07-14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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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배우 마동석이 영화 '군도: 민란의 시대'(감독 윤종빈, 이하 군도)를 보고 울컥했다고 밝혔다.

마동석은 7월 14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군도'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그는 이날 현장에서 “영화를 처음 접하면서 관객 입장에서 보려 노력했다. 오락 영화로 봤다가 굉장히 울컥했다”며 “영화를 보고 나서 우리 배우 분들을 한 번 안아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자장면을 잘 뽑는 사람이 짬뽕도 잘 뽑는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다”고 덧붙였다.

마동석은 극중 괴력으로 토벌 작전의 최선봉에 서는 군도의 힘 담당 천보 역을 맡았다. 그는 이치에 어긋나면 일단 패고 보는 행동파다.

한편 '군도'는 조선 후기, 탐관오리들이 판치는 망할 세상을 통쾌하게 뒤집는 의적들의 액션활극으로 오는 7월 23일 개봉한다.

조정원기자 chojw00@ 사진 황지은 기자 hwangjieun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