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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벌진트, 데뷔 12년 만에 라디오 DJ 발탁 "너무 기쁘다"

기사 등록 2013-04-25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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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건욱기자]래퍼 겸 싱어송라이터 버벌진트가 생애 첫 라디오 DJ로 나선다.

버벌지트는 오는 5월 1일 오전 11시 방송하는 KBS Cool FM '버벌진트의 팝스팝스'에서 DJ로 청취자들을 찾는다.

버벌진트는 최근 '가왕' 조용필의 음악인생 최초 피처링 파트너로 나서는가 하면 다비치, 서인국, 에일리, 10cm, 아이비 등 동료가수와의 음악적 교류를 통해 최근 음악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뮤지션으로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또 예능 프로그램 내레이션 및 다수의 광고 더빙을 통해 대중들에게 친숙하고 감미로운 목소리로 어필한만큼 편안하고 다양한 팝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데뷔 12년 만에 처음으로 DJ로 서게 된 버벌진트는 "편안하게 제가 좋아하는 그리고 좋아해왔던 음악들을 라디오 청취자분들과 공유하고 공감하는 기회를 가지게 돼 무척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버벌진트는 DJ활동과 더불어 그동안 여러 가지 활동으로 인해 미뤄져 왔던 새 앨범 작업을 병행할 예정이다.

박건욱기자 kun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