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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트윈스 열혈팬 박성웅, LG 대 한화 개막전 시구자로 잠실 마운드 등판

기사 등록 2016-04-01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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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여창용 기자]박성웅이 LG 트윈스의 승리를 위해 시구자로 나선다.

박성웅의 소속사인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배우 박성웅이 오늘(1일) 저녁 7시,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개막전 LG 트윈스 대 한화 이글스 경기의 시구자로 나선다"고 전했다.

이어 "평소 LG 트윈스의 오래된 팬이자 LG 트윈스 팬들에게는 상징적인 존재로 익히 유명한 박성웅의 시구 소식에 팬들의 뜨거운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열혈 LG 트윈스의 팬으로 알려진 박성웅은 LG 팬들 사이에서도 유명하다. LG 트윈스 명예 선수인 박성웅은 지난 2014년 10월 시구 당시 시구를 마치고 관중석에 앉아서 4시간 가량 이어진 경기를 끝까지 관람하는 등 골수팬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이번 LG 트윈스의 잠실 개막전은 여러모로 의미가 있다. 무려 9년만에 홈구장인 잠실에서 시즌을 맞이하는 LG 트윈스는 물론 팬들에게도 이번 개막전은 결코 질 수 없는 경기인만큼 뜨거운 혈전이 예상된다.

한편 박성웅은 오는 13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해어화'에서 경무국장 역을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관객들을 만날 준비를 마쳤다.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여창용 기자 hblood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