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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꾼 일지', 동시간대 1위…월화극 한 자릿수 못 벗어나

기사 등록 2014-10-14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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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이린기자]'야경꾼 일지'가 시청률 소폭 하락에도 불구하고 월화극 정상을 차지했다.

10월 14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3일 방송한 MBC 월화드라마 '야경꾼 일지'(극본 유동윤 방지영 김선희, 연출 이주환 윤지훈)는 전국 기준 9.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9.7%에 비해 0.4%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충성을 다해 모셨던 기산군(김흥수 분)에게 버림받고 죽음의 문턱에 다다른 무석(정윤호 분)을 이린(정일우 분)이 구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린은 무석을 다시 이승으로 데려가기 위해 영혼과 육체가 분리되는 약을 먹은 후 저승사자와 거래했다.

'야경꾼 일지'는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귀신을 부정하는 자와 귀신을 이용하려는 자, 그리고 귀신을 물리치려는 자, 세 개의 세력 사이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려낸 판타지 로맨스 활극이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SBS '비밀의 문'은 7.0%, KBS2 '내일도 칸타빌레'은 8.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린기자 leelin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