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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학교', 이종석-박세영-김우빈-류효영 '학생 라인 업' 구축

기사 등록 2012-10-29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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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KBS2 새 월화드라마 '2013 학교(가제)'(극본 이현주 고정원, 연출 이민홍 이응복, 이하 학교)'에 배우 이종석 박세영 김우빈 류효영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10월 29일 오전 '2013 학교' 제작사 측은 "이종석, 김우빈에 이어 박세영, 류효영이 '2013 학교'에 합류해 극 중 배경이 되는 승리고의 학생 라인업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2013 학교'는 '학교' 시리즈의 10년 만의 부활로 방송 전부터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먼저 드라마 '시크릿 가든'으로 눈도장을 찍은 이종석은 주인공 남학생 고남순 역을 맡아 이미지 변신을 한다. 그는 고등학교 졸업장만을 목표로 평범한 삶을 살기 원하지만, 생각지도 못했던 일로 순탄치 않은 학교생활을 한다.

또한 박세영은 KBS2 '사랑비' 이미호 역부터 SBS '신의'의 노국공주까지 다양한 캐릭터로 안방극장의 끊임없는 러브콜을 받고 있다. 그는 주인공 여학생 송하경 역을 맡아 외모는 물론 공부도 집안도 상위 0.1%인 예쁜 공부벌레로 분해 꿈을 향한 목표 없이 오로지 스펙과 대학에 목숨 거는 요즘 학생들의 실태를 적나라하게 보이며 공감대를 형성할 예정이다.

아울러 미스터리 유급 전학생 박흥수 역에는 '신사의 품격'의 서이수(김하늘 분)의 제자 김동협 역을 맡았던 배우 김우빈이 발탁돼 또 한 번 학생 역할로 분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는 반항기와 고독이 서린 눈빛을 가진 상처 입은 열아홉 학생의 모습을 선보이게 된다.

여기에 걸그룹 파이브돌스의 멤버 류효영이 연기자로서 새로운 변신을 꾀하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그는 외모, 말투, 성격 모두 털털 그 자체인 말보다 발이 먼저 나갈 정도인 선머슴 같은 여학생 이강주로 분해 색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이렇듯 '2013 학교'는 다채로운 캐릭터를 펼쳐낼 네 배우의 캐스팅으로 올 하반기 가장 기대되는 라인업을 구축, 이전 시리즈를 통해 톱스타 반열에 오른 조인성, 공유, 하지원, 임수정 등을 이을 새로운 스타탄생을 기대케 하고 있다.

'2013 학교' 제작사 측 한 관계자는 "이종석, 박세영, 김우빈, 류효영이 각기 다른 캐릭터로 학교 안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그려나갈 예정이다"며 "학교의 폐부를 찌르며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님들도 놀랄만한 에피소드들이 펼쳐질 예정으로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울랄라 부부'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인 '2013 학교'는 '학교 1'의 연출자 이민홍 감독과 '드림하이' 이응복 감독이 공동연출을 맡으며 10년 만에 부활한 청춘 드라마 '학교' 시리즈의 인기를 뛰어넘을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정원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