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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쿠, 맨유로 이적... “친구 포그바 가장 큰 역할”

기사 등록 2017-07-11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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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루카쿠 SNS
[이슈데일리 김지영기자]벨기에 스트라이커 로멜루 쿠카쿠가 영국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이러한 결정엔 맨유에서 뛰고 있는 친구 폴 포그바가 가장 큰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루카쿠는 11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맨유TV(MUTV)와 가진 인터뷰에서 “포그바는 가장 친한 친구 중 한 명이자 이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지난 시즌에 그가 맨유와 계약하는 것은 지켜본 것이 내 뇌리에 뭔가를 자극했다"며 "언젠가 나도 계약할 기회가 있다면 거절하지 않으리라는 것을 알게 됐다"고 했다.

맨유와 5년 동안 계약하며 계약 규모는 7천 500만 파운드, 우리 돈으로 1천 111억원으로 루카쿠의 주급은 20만 파운드(3억원) 이상이 된다.

루카쿠는 "맨유에 올 수 있게 된 것은 축복"이라며 "이 기회를 당연한 것으로 생각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김지영기자 b33151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