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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목들' 이다희, 아버지 정동환 악행 알고 '충격'

기사 등록 2013-07-24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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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SBS 수목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이다희가 출생의 비밀과 아버지 정동환의 악행을 알고 충격에 휩싸였다.

7월 24일 오후 방송한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는 혜성(이보영 분)이 황달중(김병옥 분)의 사건을 바로잡기 위해 서도연(이다희 분)에게 황달중이 친아버지라는 사실을 밝혔다.

서도연은 사실을 부정하며 믿지 않으려 했고 혜성은 끝까지 진실을 알리고 황달중의 무죄를 입증하려 했다.

서도연은 곧바로 집으로 가 서대석(정동환 분)에게 찾아가 장혜성이 자신에게 했던 이야기들을 털어놓으며 사실을 확인하려 했다. 서도연은 아버지가 혜성의 말이 거짓말이라고 말해주길 바랐지만 아버지는 “그 아이는 이 사실을 누구한테 알았느냐”란 질문을 맨 처음으로 해 혜성의 말이 모두 사실임을 입증했다.

하지만 서도연은 장혜성에게 “내 아버지는 한 분 뿐이며 내 아버지의 잘못이 아니다. 검사와 변호사가 무기력해서 벌어진 일”이라고 아버지를 감쌌다.

장혜성은 사건 판결 이후 죽은 줄 알았던 서도연의 어머니가 서대석을 직접 찾아와 진실을 묻고 자신의 딸을 입양해달라고 부탁한 사실까지 전하며 서도연의 마음을 돌리려했다.

어려서부터 아버지를 존경해왔던 서도연은 아버지의 실체를 알고 절망에 휩싸여 눈물을 흘렸다.

한편 서도연은 결국 유전자 감식을 하기로 결정했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