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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복수초' 심은진, 오열 연기 안방극장 눈물샘 '자극'

기사 등록 2012-03-13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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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가수 겸 배우 심은진이 오열을 쏟아내며 안방극장의 눈물샘을 자극할 예정이다.

심은진은 오는 3월 14일 오전 tvN 일일드라마 ‘노란복수초’에서 아버지 하회장(조경환 분)의 병세가 악화돼 죽음에까지 이르게 되자 오열하는 모습을 그린다.

그는 극중 재벌 3세 하윤재(현우성 분)의 여동생 하윤희 역을 맡아 최유라(윤아정 분)의 계략으로 산업스파이로 몰린 설연화(이유리 분)를 오해한다.

게다가 설연화의 산업 스파이 사건을 알게 된 하회장은 병세가 악화돼 죽음에 이르게 된다.

심은진은 그간 재벌 2세다운 당당한 커리어우먼의 모습과 지고지순한 여인의 모습을 동시에 보여주며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이번에는 그가 눈물연기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특히 그가 극중 아버지의 무덤 앞에서 눈물을 흘리는 장면은 이번 에피소드의 관전 포인트로, 큐사인이 들어간 것과 동시에 눈물을 쏟아내며 한 번에 소화해냈다는 귀뜸이다.

이찬호 PD는 “심은진은 촬영 전까지 항상 밝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규사인과 동시에 바로 눈물을 흘리며 오열연기를 선보였다”며 “촬영이 끝나도 슬픈 감정을 추스르지 못하는 모습에 제작진 모두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노란복수초‘ 11화에서는 심은진의 오열뿐 아니라 조경환의 죽음 후, 현우성의 계모 장민자(유혜리 분)와 최강욱(정찬 분)의 ‘J화장품’을 차지하기 위한 계략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극의 재미를 더 할 예정이다.

조정원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