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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See:夜]'운빨로맨스' 황정음, 행복한 고민에 빠지다!

기사 등록 2016-06-23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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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변진희기자]'운빨로맨스' 황정음이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류준열, 이수혁 두 남자에게 고백을 받은 것. 하지만 황정음은 두 남자의 마음을 모두 거절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운빨로맨스'(극본 최윤교, 연출 김경희)에서 최건욱(이수혁 분)은 생방송에 출연하는 동안 심보늬(황정음 분)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었다. 하지만 심보늬는 방송이 끝나고야 그를 찾았다.

서운해하는 최건욱에게 심보늬는 제수호(류준열 분)을 돌보느라 늦었다고 고백했다. 이에 최건욱은 "왜 누나가 그 사람이랑 같이 있어야하냐. 이해할 수가 없다. 그 사람이 누나한테 뭐길래"라고 화냈다.

심보늬는 "왜 자꾸 화를 내느냐"며 그를 타일렀고 최건욱은 "내가 누나를 좋아하니까. 나 누나 좋아한다"며 마음을 고백했다.

이날 심보늬에게 마음을 고백한 남자는 최건욱 뿐만이 아니었다. 제수호 역시 심보늬를 마음에 두고 있었던 것.

아픈 자신을 간호해주는 심보늬에게 "가지말라"며 붙잡는가 하면, 늦은 새벽 집에 찾아와 "심보늬랑 나랑 점접이 없다는거 안다. 근데 자꾸만 마음이 간다. 어떤 함수도 들어맞지 않는다"고 고백했다.

이어 제수호는 "내 머리 속을 다 헤집어 놓고 있다. 근데 그 버그를 잡고 싶지가 않다. 계속 내 머리 속에 있었으면 좋겠다"며 마음을 표현했다.

사실상 심보늬는 제수호에게 더 마음이 가고 있었다. 행복한 고민에 빠진 심보늬가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사진=방송화면캡처)

변진희기자 cvcv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