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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와썹 "탈퇴한 나다? 다 같이 활동했으면 좋았을 텐데"

기사 등록 2017-04-12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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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마피아 레코드
[이슈데일리 박수정기자]그룹 와썹(Wa$$up)이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한류복합문화공간 K-WAVE H에서 진행된 세 번째 미니앨범 '칼라 TV(Color TV)'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 탈퇴한 멤버 나다 등을 언급했다.

Mnet '언프리티 랩스타'로 인기를 모은 나다를 비롯해 진주, 다인까지 멤버 3인이 소속사 마피아레코드를 상대로 소송중인 가운데 와썹은 4인조로 활동을 재개했다.

나리는 "많은 대화를 나눴다. 서로를 존중해서 택한 길이다. 우리도 역시 언니를 응원한다. 다 같은 마음일거라 생각한다"라고 4인조로 재편된 심경을 밝혔다. 지애는 "다 같이 했으면 좋았을 텐데라는 아쉬움은 있다. 하지만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도록 열심히 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특히 우주는 탈퇴한 멤버들을 언급하자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우주가 말을 잇지 못하자 리더 수진이 말을 이어나갔다. 수진은 "우주가 말했듯 마음이 불편하지 않는다고 하는 건 방송용 멘트다. 다 같은 마음이고, 빈자리가 느껴지기도 한다"며 "각자의 의견을 존중했기 때문에 이렇게 4명으로 활동을 재개하게 됐다. 동생들이 언니들의 빈자리를 느껴져서 눈물을 흘리는 것 같다"고 솔직함 심정을 털어놨다.

한편 와썹은 오는 13일 정오 세 번째 미니앨범 '컬라 TV(Color TV)' 를 발매,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박수정기자 side9165@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