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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40대처럼 보이는 20대 노안男

기사 등록 2013-10-14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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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노안으로 고민인 20대 남성이 등장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안녕하세요'에는 늙어보이는 외모가 고민인 20대 남성이 출연, "어디를 가든 40대 아저씨 취급을 받는다"고 털어놨다.

고민의 주인공은 "마음에 드는 여성에게 고백을 해도 '늙어보여서 싫다'고 거절을 당한다"면서 "고등학교 입학한 후에는 나이트클럽 출입도 자유로웠다"고 노안임을 입증했다.

아울러 "스물 두살 때 머리카락까지 빠지기 시작했고, 스물 네살 때는 '중년 나이트 가라'고 권유받았다"고 해 주위를 안타깝게 만들었다.

특히 고민의 주인공은 "아르바이트부터 직장까지 100여 곳에 응시했지만 면접에서 모두 떨어졌다. '아저씨는 안된다'고 낙방을 했다"며 "또 결혼을 할 수 있을지 고민이 크다"고 속내를 내비쳤다.

그는 여러 가지 노력을 하며, 노안을 벗어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게스트로 출연한 가수 아이유는 "옆에서 천천히 훑어보니 이목구비의 문제는 아닌 것 같다"고 힘을 북돋았다.

40대로 보이는 28살 노안 청년의 고민은 57표를 얻어 1승에 실패했다.

김하진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