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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유튜브 K-Pop어워즈' 슈퍼주니어, 2EN1, 현아 '수상'

기사 등록 2011-11-22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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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상준기자]슈퍼주니어와 투에니원, 현아가 신설된 '유투브 K-Pop 어워즈'의 첫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11 유튜브 Best UGC 어워즈'와 '2011 유튜브 K-Pop 어워즈'시상식이 22일 서울 역삼동 파이낸스 센트 22층 구글 코리아 본사에서 개최됐다.

세계 온라인 동영상 사이트인 유튜브는 매 해 유튜브를 통해 가장 인기를 끌었던 10개의 동영상을 선발해 시상해 왔는데 올해부터 '유튜브 Best UGC어워즈'와 '유튜브 K-Pop 어워즈'로 나눠서 시상하게 됐다. 유투브가 명실공히 K-POP의 글로벌 미디어 허브 역할을 하며 한류확산에 기여하고 있는 가운데 'K-POP 어워즈'부문이 신설된 것.

2011 유튜브 K-Pop 어워즈에는 'Mr. Simple'로 최다 조회수를 기록한 슈퍼주니어와 Top10 내에 무려 세곡이 선전된 2NE1, 솔로곡으로 유일하게 Top3에 포함된 현아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은 구글코리아 염동훈 대표가 맡았다.

구글 코리아의 정김경숙 상무는 시상에 앞서 유투브를 통해 확산되는 K-POP과 한류를 K-POP 세계지도를 통해 설명하며 "올해는 2, 3년 전과 다르게 K-POP이 한 장르로서 기존의 탑 동영상 10개를 선정하는 방식과는 다르게 유튜브 'K-POP 어워즈부문'으로 분리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슈퍼주니어 대표로 수상한 이특은 "해외 팬들의 반응을 보면서 유투브의 영향력을 많이 느꼈다. 미디어의 파워가 세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됐다"며 "유투브 뿐만아니라 소셜미디어 발달로 인해서 많은 가수들 큰 혜택을 받고 있다. 한국의 좋은 문화를 세계에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11 K-Pop 어워즈'에 앞서 진행된 '2011 유튜브 Best UGC 어워즈'에서는 '와 엄마다 근데 졸려'라는 영상으로 CNN의 주목을 받았던 박관영 씨, '서울 지하철 노래'를 제작해 '마익홀'이라는 친근한 한국식 이름으로 유명한 마이클 아론손, '과자 과대 포장 고발 영상'의 권상민씨가 수상했다.

박상준기자 sjstu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