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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꿀TIP]해외여행 경비 아끼는 방법

기사 등록 2017-07-04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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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

▶ 임플란트 피해, 이렇게 보상받으세요!

비싼 돈을 들여 시술받은 임플란트가 1년도 안 돼 흔들린다면, 보상을 받을 수 있을까?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시술받은 지 1년이 지나지 않았는데 임플란트가 떨어졌을 땐 추가 비용 없이 재시술이 가능하다고 한다. 시술 후 1년 동안은 병원이 환자를 책임지고 관리해야 하는 기간이기 때문에, 잇몸에 이식한 고정체나 인공치아가 떨어져도 무료로 다시 시술해줘야 한다. 만약, 재시술 후에도 같은 피해가 반복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고정체가 두 번 이상 빠지거나 고정체와 인공치아를 잇는 나사가 세 번 이상 부서지면, 병원은 치료비 전액을 돌려주거나, 환자가 다른 병원에서 치료받은 비용을 대신 부담해야 한다. 다만, 환자가 의사의 당부 사항을 지키지 않았거나 정해진 정기검진을 두 번 이 상 받지 않았다면 보상받기 어려울 수 있다고 한다.

▶ 해외여행 경비 아끼는 방법

해외여행을 떠날 때 항공권과 숙박비를 빼고도 현지에서 쓰는 돈도 만만치 않지만, 조금만 신경 쓰면 해외여행 경비를 줄일 수 있다. 먼저 외화로 환전하려면 은행연합회 홈페이지에서 은행별 환전 수수료율을 비교해봐야 한다. 은행마다 수수료율이 다르기 때문인데, 일반적으로는 직접 은행에 가서 환전하는 것보다 인터넷 환전을 이용하는 게 더 싸다고 한다. 해외에서 물건값을 신용카드로 지불할 땐 원화결제 대신 달러결제를 선택해야 한다. 원화 기준으로 하면 환전 등의 명목으로 많게는 10%까지 추가 수수료가 붙기 때문이다. 동남아 국가를 여행할 땐 꼭 달러를 챙기자. 동남아 국가에서는 달러가 귀한 대접을 받기 때문에, 국내에서 원화를 달러로 환전한 뒤에 여행지에서 달러를 다시 현지 통화로 바꾸는 '이중환전'이 유리하다.

▶ 식용유, 요리에 맞게 쓰세요!

요즘 올리브유나 포도씨유, 카놀라유, 아보카도 오일까지 식용유 종류가 정말 다양해졌다. 어떤 요리에 어떤 기름을 써야 좀 더 건강하게 식품을 섭취할 수 있을까? 가장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하는 건 기름의 발연점이다. 기름의 발연점보다 높은 온도로 조리하면 기름의 맛과 향이 변할 수 있다. 카놀라유나 포도씨유, 해바라기씨유는 모두 발연점이 2백도 이상으로 높은 편이라 고온에서 조리하는 튀김용으로 적당하다. 발연점이 높으면서 고소하고 가격도 저렴한 콩기름과 옥수수유는 부침용으로 좋다. 발연점이 190도인 올리브유나 170도 정도인 들기름은 무침용이나 샐러드드레싱용으로 쓰는 게 적당하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