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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임시완 "액션장면 위해 자기 세뇌 '다치지 말자' '할 수 있다'"

기사 등록 2017-05-02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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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변주원기자[이슈데일리 인재윤기자]배우 임시완이 2일 서울 성동구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이하 불한당)'(감독 변성현)의 언론배급시사회에 참석해 "촬영을 하고 걱정을 많이 했지만 너무 잘나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임시완은 "기존의 이미지와 다른 액션이 많았다. 주안을 둔 모습이 무엇이었냐"라는 질문에 "액션장면이 많았다. 액션스쿨에서 연습을 정말 많이 했다. 액션이 많기 때문에 다칠 수 있는 위험에 항상 노출이 돼 아침마다 혼자 '다치지 말자' '할 수 있다'라는 자기 세뇌를 꾸준히 했다"고 답했다.

또 "자기쇠뇌를 하며 적당함 긴장감을 가졌다. 촬영을 하며 다치면 다른 장면에 영항을 줄까봐 조심스러웠다. '오빠 생각'촬영당시 부상이 있었는데 영화 찍는 스태프들에게 피해를 준 적이 있어 조심스럽게 했다"고 노력의 흔적을 내비쳤다.

임시완은 또 배우 설경구와의 호흡에 대해 "설경구 선배와 호흡은 정말 좋았다. 지금도 여전히 선배님을 형이라 부르며 지낸다. 감독님께서 선배님과 친하게 지낼 수 있게 윤활유 역할을 해주셨다"며 "설경구 선배께서 극중 형이라서 실제로도 형이라 부르라 흔쾌히 승낙해주셨다"고 피력했다.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은 제70회 칸 영화제 초청에 됐다. 그는 "작품을 하고 있는 것도 있고 아직 국방의 의무를 하기 직전이다" 라며 "일단 조율해야할 부분이 많다 가능하다면 가고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은 5월 18일 개봉예정이다.

인재윤기자 jeayoon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