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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잔디, 'K-pop 콘서트' 아이돌과 한 무대

기사 등록 2012-06-29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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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트로트 가수 금잔디가 걸그룹 소녀시대 유닛 태티서, 걸스데이, 달샤벳 등 한류의 중심에 있는 아이돌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금잔디는 지난 6월 20일 오후 전라남도 순천시 연향동에 위치한 팔마경기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국제정원박람회 D-300 K-pop 콘서트’(이하 K-pop 콘서트)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코요태의 신지와 그룹 달마시안의 지수의 진행으로 이뤄졌다. 금잔디는 이날 무대에서 ‘사랑껌’을 열창했다. 희망적 메시지를 담아낸 흥겨운 멜로디는 공연장의 무대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K-pop 콘서트’가 열린 팔마경기장에는 많은 시민과 관람객들이 모여 성황을 이뤘다. 이날 ‘K-pop 콘서트’에 참석한 가수들 중에 트로트 가수는 금잔디가 유일했다.

금잔디는 “의미 있고 큰 무대에 서게 돼 영광이었다. 또 한류의 중심에 있는 K-POP 아이돌 가수들과 한 무대에 서게 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이 기운을 몰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도 성공리에 개최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적 개최 다짐과 전국적 참여 붐 조성을 위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금잔디를 비롯해 소녀시대-태티서, 걸스데이, 달샤벳, 빅스(VIXX), 달마시안, 류키, 셰인, 픽스(FIX), 허영생, 소울하모니, 연지후, 트리팝스, 리듬터치 등 한류의 중심에 있는 K-POP 스타들이 총 출동했다.

한편 ‘201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내년 4월 20일부터 10월 20일까지 6개월간 ‘지구의 정원, 순천만’이라는 주제로 순천만 일원에서 열린다.

조정원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