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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뷰티랩-키즈앤키즈, 미용교육+뷰티체험..멀티공간 시도

기사 등록 2014-02-24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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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최현호기자]박준뷰티랩 뷰티센터가 키즈앤키즈(Kids&Keys) 뷰티랩을 통해 다양한 미용 교육과 뷰티체험을 시도했다.

지난 2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키즈앤키즈와 박준뷰티랩 영등포 뷰티센터에서는 엄마와 아이를 함께 초청한 뷰티체험 및 교육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뷰티센터에는 약 10여명의 어머니와 아이들이 초청돼 네일아트, 헤어 등과 관련된 교육을 받았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박준 회장이 참석해 직접 아이의 머리를 커트해주는 등 뜻 깊은 시간이 이어졌다. 아이들은 전문 강사의 도움을 받아 엄마와 함께 네일아트를 직접해보면서 평소에 할 수 없었던 체험을 하게 됐다.

이후 아이들은 박준뷰티랩이 오픈한 키즈앤키즈의 뷰티랩 체험관에서 메이크업, 네일아트, 헤어스타일링 등을 교육받았다. 아이들은 담당 직원의 친절한 설명을 통해 아이들용으로 새롭게 구성된 미용 도구를 직접 사용하는 체험을 했다.

박준뷰티랩 영등포 뷰티센터 전수정 본부장은 이번 행사와 뷰티센터의 운영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랩과 뷰티 클래스의 결합이다. 숍에서 선생님들이 아이들의 머리를 땋아주고 드라이를 해주면 어머니들이 예쁘다며 어떻게 하는지 묻는다. 그런 이야기들이 계기가 돼 아이들을 데리고 해보자고 해서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전수정 본부장은 뷰티센터에서 진행하는 교육에 대해 “남자들은 여자들에 의존하는데 스타일링하는 법을 알려줘도 잠깐 지나면 잊어버린다. 이곳에서 교육을 통해 손에 익을 정도만 해보면 좋을 것”이라며 “그 외에도 펌이나 손질, 머리를 말리는 방향, 집에 남아 있는 제품 활용법 등을 알려준다. 뿐만 아니라 메이크업에서 눈매 하나 교정해도 선명하게 보이는 포인트를 성형, 피부 등 한 테마씩 교육한다. 한 시간을 선택해서 들을 수 있다”고 전했다.

최근 미용에 대한 관심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더욱 커지고 있다. 예전보다 백발이 줄어든 것만 해도 염색을 하고 있다는 증거다. 아이들 역시 다르지 않다. 자신을 꾸미고 가꿈으로서 자신감을 높이고 있는 것.

박준뷰티랩 뷰티센터와 키즈앤키즈 체험관은 이런 관심을 생산적이면서도 만족스럽게 해결하고 있다. 특히 엄마와 아이 모두에게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전 본부장은 “여자 아이들은 유치원만 가도 엄마가 잘 꾸며주면 확실히 자신감이 있다. 외모의 자신감이 생기면 어떤 일을 해도 자신이 생긴다. 아이 때 자신을 꾸미는 법을 알면 이후 손쉽게 자신을 꾸미게 된다”며 “뷰티센터는 엄마는 물론 할머니와 아이가 같이 와도 좋은 멀티공간이 될 것이다. 카페분위기로 포근한 콘셉트로 조명도 신경 썼다. 강사들은 실제 현역에서 활동하시는 분들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기획한 전수정 본부장의 생각처럼 실제 고객들의 반응도 비슷하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한 고객은 뷰티랩 체험관에 대해 “아이들이 꿈 키운 것을 마음껏 할 수 있어서 좋다. 미용놀이를 하면서 배우니 학습체험도 된다. 실제 5살부터 초등학교 저학년들도 찾고 있다”고 전했다.

아이들에게 꿈을 더욱 실제적으로 체험해볼 수 있는 장소인 키즈앤키즈 뷰티관. 미용에 대한 교육과 놀이가 접목돼 엄마들은 물론 아이들의 관심을 끌기 충분하다. 특히 과거 획일적인 꿈을 벗어나 다양한 직업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키즈앤키즈는 꿈을 실현케 하는데 더욱 실제적이라는 반응이다. 어머니들 역시 일반 체험학습장보다 비싸도 분기별로 많이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가 커도 올 때 마다 다르게 받아들인다는 것.

특히 키즈앤키즈의 장점에 대해 타 체험관의 넓지만 불편한 동선에 비해 위엄하지 않고 다양한 클래스는 물론 담당선생님들의 안전한 인솔 등을 들었다.

이처럼 박준뷰티랩과 키즈앤키즈로 연결되는 미용 교육과 뷰티 체험이 다양한 대상을 위한 멀티공간으로서 어떤 역할을 감당할지 기대를 모은다.

최현호기자 lokkla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