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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가요' 새 MC 구하라-니콜, 호흡척척 시청률↑ 효과 톡톡

기사 등록 2011-11-21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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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최준용기자]SBS 가요프로그램 ‘인기가요’가 MC 교체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11월 21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1월 20일 오후 방송한 ‘인기가요’는 6.7%(전국기준, 이하동일)를 기록, 지난 방송분 5.9% 보다 0.8% 포인트 상승했다.

이날 ‘인기가요’에서는 새 MC로 합류한 걸 그룹 카라의 니콜과 구하라가 첫 방송부터 완벽히 적응한 모습을 보이며 성공적인 데뷔를 했다.

특히 이들은 MC 신고식으로 ‘온니 걸(Only girl)’에 맞춰 화려한 섹시댄스를 선보였다. 두 사람은 흰색 시스루 의상에 유연한 웨이브, 도발적인 눈빛 등을 통해 완벽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퍼포먼스 뿐 아니라 두 사람은 톡톡 튀는 감각으로 기존 MC 아이유와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줬다.

구하라는 “그 동안 녹화방송의 MC는 해보았으나 생방송은 처음이라 많이 떨리지만,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시고 도와주셔서 즐겁게 도전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함께 MC로 데뷔한 니콜은 “시청자 여러분께 즐거움을 드릴 수 있는 MC가 되고 싶다”며 “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한국 걸그룹의 파워를 인기가요 MC로서 보여드리고 싶다”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이들의 MC 데뷔를 옆에서 지켜본 아이유는 “제 MC 첫 방송 때보다 두 분이 훨씬 안 떨고 잘하셔서 참 신기했다”라며 “니콜, 구하라 두 분은 같은 걸 그룹 멤버로서 손발을 오랜 시간 맞춰온 때문인지 참 호흡이 잘 맞는다. 든든하다”고 신임 MC에 대해 평했다.

최준용기자 enst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