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데일리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 '배틀쉽'-'어벤져스' 흥행 바통 잇는다

기사 등록 2012-05-15 01:26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할리우드 대작 영화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이 '배틀쉽'과 '어벤져스'을 잇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로 흥행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올해 초 '댄싱퀸', '부러진 화살', '범죄와의 전쟁:나쁜놈들 전성시대' 등 국내 영화의 연이은 흥행 속 외화는 유독 약세를 보였다. 무려 84일 간 한국 영화가 박스 오피스를 독점하며, 흥행 저력을 과시한 가운데 '배틀쉽'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시즌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2012년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 '배틀쉽'의 개봉 2주 후 마블 히어로들이 총출동한 '어벤져스'는 지난 4월 26일 개봉 이래 박스오피스 1위를 굳건히 지키며 누적관객수 500만명을 돌파했다.

이처럼 '배틀쉽'과 '어벤져스'는 SF액션 블록버스터로 화려한 비주얼, 압도적인 스케일로 과반수에 가까운 높은 예매 점유율을 기록한 바 있다.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은 두 영화의 바통을 이어 받아 블록버스터 열풍을 일으킬 전망이다.

이 영화는 루퍼트 샌더스 감독의 탁월한 연출력과 전세계 관객들의 뜨거운 기대에 힘 입어 본편 개봉 전에 속편을 준비하는 이례적인 모습으로 관객들의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또한 크리스틴 스튜어트, 샤를리즈 테론, 크리스 햄스워스 등 헐리우드 명배우들이 총출동, 극의 재미를 배가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은 어둠의 세계를 만들려는 절대 악 ‘이블퀸’에 맞서 여전사로 돌아온 구원의 빛 ‘스노우 화이트’와 운명의 전사 ‘헌츠맨’이 벌이는 거대한 전쟁을 다룬 작품이다. 오는 5월 31일 전세계 동시 개봉.

양지원기자 jwon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