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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쿡가대표' 강호동 “먹방요정 역할, 먹방 스타들을 아마추어로 만들겠다!”

기사 등록 2016-02-16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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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변진희기자]MC 강호동이 16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빌딩에서 열린 새 예능프로그램 ‘쿡가대표’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프로그램 MC를 맡게 된 계기와 남다른 포부를 밝혔다. 이날 자리에는 이창우PD를 비롯해 강호동, 김성주, 안정환, 이연복, 최현석, 샘킴, 이원일이 참석했다.

강호동은 “세계 최고의 셰프분들이 요리를 하는 현장에 참여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참여해보니 나도 모르게 굉장히 흥분이 되더라”며 출연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어 그는 “현장을 친절하게 있는 그대로 전달해주는 역할과 ‘먹방요정’ 역할을 맡았다. 기존의 ‘먹방’ 스타들을 아마추어로 만들겠다. 기대해달라”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덧붙여 강호동은 “우리 프로그램의 최고의 관전 포인트는 김성주 캐스터와 안정환 선수의 입담이다. 이들의 ‘케미’가 대단하다.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창우PD 역시 강호동을 캐스팅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그는 “처음에 프로그램을 준비할 때 새로운 조합을 가져가려고 생각했다. 강호동이 ‘먹방’이나 ‘쿡방’ 쪽으로 방송을 해본 적이 없어서 기대가 됐다. 대중들의 시선에서 편하게 얘기할 수 있는 해설위원이자, 새로운 에너지로 분위기를 이끌어줄 수 있는 MC라고 생각한다”며 강호동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한편 ‘쿡가대표’는 대한민국을 쿡방 열풍으로 뜨겁게 달군 명실상부 최고의 셰프 군단이 전 세계를 상대로 각국 현지에서 그 나라 최고의 셰프들과 진검 승부 요리 대결을 펼치는 모습을 담아낸다. 한식, 양식, 중식, 일식 등 각 분야의 고수들이 현지인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어떤 실력을 보여줄 것인지 기대가 모아진다.

(사진=남용희 기자)

변진희기자 cvcv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