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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세자' 정유미 "한지민 때문에 사이 멀어졌다" 박유천에 토로

기사 등록 2012-04-26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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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최준용기자]박유천과 정유미가 한지민으로 인해 갈등을 겪었다.

4월 2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옥탑방 왕세자’(극본 이희명, 연출 신윤섭) 12회에서는 약혼을 하기로 한 이각(박유천 분)과 세나(정유미 분)가 박하(한지민 분)로 인해 말다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세나는 약혼식 준비를 같이 하기 위해 이각의 집을 찾았다. 하지만 이각의 곁에는 박하가 자리 잡고 있었다. 이 모습에 세나는 이각에 대한 실망감과 박하에게 경계심을 드러냈다.

이후 세나는 이각 앞에서 약혼식 드레스를 입어보고 평가를 기다렸다. 하지만 이각이 반응은 세나의 기대를 충족시켜주지 못했다.

마음이 상한 세나는 이각에게 “시간이 갈수록 나는 태무(이각, 박유천)씨와 가까워지는데 태무씨는 나와 점점 더 멀어지는 것 같다”고 섭섭함을 표현했다.

이에 이각은 세나에게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도대체 내가 어떻게 했을 때 그런 기분이 느껴지는지 다 말해달라”라고 물었다.

세나는 “태무씨 보단 박하 때문에 불안하다. 박하로 인해 우리 사이가 멀어지는 것 같다. 박하가 나에게서 태무씨를 뺏어갈 것 같다”라고 속내를 드러냈다.

이각은 세나의 말을 듣고 “그건 세나씨가 잘못 생각하는 것이다. 박하는 남의 것을 함부로 뺏고 그런 사람아니다”라고 두둔했다.

세나는 이각이 이처럼 약혼하기로 한 자신보다 오히려 박하의 편을 드는 것에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며 자리를 떠났다.

한편 세나는 이날 박하에게 이각의 곁에서 떠나 줄 것을 요구했다.

최준용기자 enst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