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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김주혁 "'공조' 차기성은 혁명가, 남도진은 사이코패스"

기사 등록 2017-04-26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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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은비 기자[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배우 김주혁이 26일 영화 '석조저택 살인사건' 언론시사회에서 "'공조'의 차기성은 혁명가, 남도진은 사이코패스"라고 악역의 차이점을 설명했다.

이날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 진행된 영화 '석조저택 살인사건' 언론배급시사회에는 김휘 감독, 고수, 김주혁, 문성근, 박성웅이 참석했다.

김주혁은 "악역의 차별화를 두는 건 특별하게 없다. 극중 캐릭터가 살아온 환경을 생각하면 정리가 된다"며 "남도진은 목표를 위해서 죄의식이 전혀 없는 사이코 패스로 설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아쉬운 점에 대해서는 "피아노 연습을 많이 했는데 몽타주로 지나갔다. 열심히 연습해서 한 곡을 쳤는데 (편집되서) 아쉽다"고 전했다.

극중 김주혁은 경성 최고의 재력가 남도진 역을 맡았다. 목격자, 사체, 범행동기가 없는 사건에서 용의자로 법정에 서는 인물.

'석조저택 살인사건'은 해방 후 경성, 유일한 증거는 잘려나간 손가락뿐인 의문의 살인사건에 경성 최고의 재력가와 과거를 모두 지운 정체불명의 운전수가 얽히며 벌어지는 서스펜스 스릴러다. 오는 5월 9일 개봉.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