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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건달’, 개봉 3일 만에 40만 관객 육박..박스 1위 ‘흥행 예감’

기사 등록 2013-01-12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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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영화 ‘박수건달’이 개봉 3일 만에 40만 명에 육박하는 관객을 끌어 모으며 박스오피스 정상의 자리를 유지했다.

1월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박수건달’은 지난 11일 하루 전국 451개 스크린에서 14만 6392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37만 9318명이다.

지난 9일 개봉한 이 영화는 ‘타워’와 ‘레미제라블’을 제치고 흥행 중이다. 특히 평일에 개봉했음에도 불구 꾸준히 1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박수건달'은 배우 박신양의 6년 만의 스크린 컴백작이자 '달마야 놀자' 이후 12년 만에 도전하는 작품으로, 낮에는 할머니 신을 모시는 박수무당이었다가 밤이 되면 카리스마와 주먹으로 부산을 휘어잡는 두 직업을 가진 광호(박신양 분)의 이중생활을 담고 있다.

과연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흥행세를 이어가는 ‘박수건달’이 장기 흥행에도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일일 관객 수 9만 7192명, 누적 관객 수 403만 9586명을 동원한 ‘타워’가 차지했다. 이어 일일 관객 수 7만 3227명, 누적 관객 수 454만 7534명을 기록한 ‘레미제라블’이 3위에 올랐다.

양지원기자 jwon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