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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 전현무 "내 입맛은 MSG듬뿍 들어간 초딩 입맛"

기사 등록 2015-01-13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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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여창용 기자] 전현무가 자신의 입맛을 공개했다.

1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위치한 63빌딩에서 tvN 침샘자극토크쇼 '수요미식회'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이길수 PD, 전현무, 슈퍼주니어 김희철, 어반자카파 박용인, 배우 김유석, 푸드스타일리스트 홍신애, 강용석 변호사가 참석했다.

이날 전현무는 자신의 입맛에 대해 "MSG가 듬뿍 들어간 초딩 입맛"이라고 밝혔다. 그는 "전문가들의 입장에서 맛을 전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시청자들의 입맛을 대변하는 입장에서도 맛을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 프로그램 출연진의 입맛이 모두 각양각색이다"라며 "서로의 입장으로 맛을 전달하는데 '비정상회담' 때보다 오디오가 더 많이 물릴 정도로 열띤 토론이 이어진다"라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수요미식회'는 미식에 일가견이 있는 셀럽들이 식당의 탄생과 문화사적 에피소드들을 맛있게 풀어내는 프로그램으로 '먹방'에 치우친 기존 음식 프로그램과는 달리 음식의 역사, 유래, 문화 등 요식계 은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파헤치게 된다.

'미식으로 세상을 이롭게 하라'는 슬로건으로 음식 프로그램의 상향 평준화를 꿈꾸는 식당 가이드, '수요미식회'는 오는 21일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여창용 기자 hblood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