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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 ‘지금 만나러 갑니다’ 손예진 “억지로 감정 끄집어내려하지 않았다”

기사 등록 2018-03-06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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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김나연 사진기자
[이슈데일리 최하은기자] 배우 손예진이 6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에서 개최된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의 언론시사회에 참석, 연기를 하는데 중점을 부분을 감정연기라고 밝혔다.

손예진은 “시나리오 읽을 때부터 과거 부분이 제일 재밌었다. 그런데 관객분들의 몰입에 대해 고민이 많았다. 하지만 후반 작업으로 도움을 받았던 게 큰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오랜만에 느껴보는 풋풋한 감성을 억지로 끄집어내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섬세한 감정의 흐름을 어떻게 표현할까 감독님, 소지섭씨와 많은 대화를 나눴다”고 말했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비가 오는날 돌아오겠다는 약속만을 남기고 떠난 수아(손예진 분)가 1년뒤 장마가 시작되는 여름날 나타나며 우진(소지섭 분)과 다시 한번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로맨스물이다. 오는 14일 개봉.

최하은기자 rinon9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