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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성 팬 위해 깜짝 커피차 선물…‘공약 지켰다’

기사 등록 2016-01-18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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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예진기자] 그룹 신화 멤버 신혜성이 17일 팬들에게 커피와 차를 선물했다.

앞서 신혜성은 지난해 12월 28일 네이버 V앱을 통해 프로 볼링선수들과 볼링 대결을 펼쳤다. 그는 경기의 승패와 상관없이 컴백 첫 방송 주에 응원을 와주는 팬들을 위해 단 하루 깜짝 이벤트로 따뜻한 커피를 선물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어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이후 지난 12일 솔로 데뷔 10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 ‘delight’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로코 드라마’로 솔로 컴백 활동에 돌입한 신혜성은 지난 17일 SBS ‘인기가요’를 응원하러 와준 팬들을 위해 커피차를 마련해 남다른 ‘팬 사랑’을 보였다.

특히 평소 특이한 글씨체로 팬들에게 ‘필교체’라는 별명이 붙은 신혜성은 자신이 직접 ‘로코드라마 아메리카노’, ‘끝이야 자몽차’, ‘예뻐 유자차’, ‘생각보다 생각나 핫초코’, ‘예쁜아가씨 캐모마일’ 등 새 앨범 ‘delight’의 수록곡을 이용한 재치 있는 이름의 메뉴판을 친필로 직접 작성해 눈길을 끌었다. 또 메뉴 옆에 ‘추천, 강추, 권유’ 등의 문구와 함께 ‘갑자기 핫초코 땡겨’의 줄임말인 ‘갑핫땡’이라는 신조어를 창시해내며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신혜성은 메뉴판에 ‘따뜻하게 쭈우욱 원샷! 다음에 내가 볼링 이기면 너희가 쏴! 공약 완료!!’등의 유쾌한 메시지를 남겨 눈길을 끌었다.

신혜성의 소속사 라이브웍스컴퍼니 측은 “신혜성이 색다른 매력을 담아낸 타이틀곡 ‘로코 드라마’로 지난 한 주 성공적인 컴백 무대를 치렀다. 신혜성의 새 앨범에 뜨거운 반응을 보내주신 많은 팬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오랜만에 돌입한 솔로 활동인 만큼 많은 팬 분들이 기뻐할 수 있도록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예정이니 계속해서 신혜성에게 많은 성원과 응원 바란다”라고 전했다.

신혜성은 오는 2월 20일부터 3월 13일까지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데뷔 이후 첫 장기 콘서트 ‘2016 SHIN HYE SUNG CONCERT ’을 개최한다.

[사진제공=라이브웍스]

조예진기자 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