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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 ‘역적’ 김상중 “사극 조언? 화장실 먼저 다녀올 것”

기사 등록 2017-01-25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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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전예슬기자] 배우 김상중이 2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새 월화드라마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극본 황진영, 연출 김진만‧진창규, 이하 ‘역적’) 제작발표회에서 김지석에게 조언을 전했다.

이날 김지석은 ‘김상중이 조언을 해준 것이 있느냐’라는 질문에 즉석에서 김상중에게 왕 연기를 할 때 필요한 조언을 구했다.

이를 들은 김상중은 “촬영 전에는 반드시 화장실을 다녀와야한다”라고 답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이어 “왕은 옷을 이것저것 겹겹이 입어, 촬영 중에 화장실 가기가 상당히 힘들다”라며 “반드시 화장실을 먼저 다녀오고, 물은 최대한 적게 마셔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역적’은 허균의 소설 속 도인 홍길동이 아닌, 연산군 시대에 실존했던 역사적 인물 홍길동의 삶을 재조명하는 드라마로 폭력의 시대를 살아낸 인간 홍길동의 삶과 사랑, 투쟁의 역사를 밀도 있게 그려낼 작품이다.

한편 ‘역적’은 오는 30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황진운 사진기자)

전예슬기자 jeonys022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