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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써클’ 이기광 “평소에 책 자주 읽지 않지만 대본 잘 읽어져”

기사 등록 2017-05-17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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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김혜진 기자
[이슈데일리 김지영기자]배우 이기광이 17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케이블 채널 tvN 월화드라마 ‘써클: 이어진 두 세계’(극본 김진희 류문상 박은미 유혜미, 연출 민진기 이하 ‘써클’) 제작발표회에서 대본을 처음 접했을 때의 심경을 전했다.

이기광은 “책을 자주 읽거나 글이 많은걸 집중하고 읽지 못하는데 1부 대본이 잘 읽어지더라. 그만큼 대본이 탄탄하다. 미장센, 연출 등의 부분에 디테일하게 신경쓰고 있으니까 좋은 드라마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그는 “스마트 지구에 살고 있는 공무원 역할을 하다 보니 지금 현재에는 없는 기술들을 상상해야한다. 이 자체를 믿으면서 열심히 연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써클’은 201년 미지의 존재로 인해 벌어진 의문의 살인사건을 쫓는 ‘파트1: 베타 프로젝트’와 감정이 통제된 2037년 미래사회 ‘파트2: 멋진 신세계’를 배경으로 두 남자가 미스터리한 사건을 추적해가는 과정을 그린다.

한편 ‘써클’은 오는 22일 오후 11시 방송 예정이다.

김지영기자 b33151_@